카페라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만 몰랐던 우리 동네 괜찮은 카페 '카페 1976' 미아 사거리 근처에 살고 있어서 거의 매주 지나다니지만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카페가 있어서 오늘 제대로 찾아가 보았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볼 만한 카페를 검색하다가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아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던 분들도 많으시리라... 이마트와 현대 백화점 사이, 예전에 무슨 뷔페가 있었던 자리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카페 1976이 있다. 길을 지나칠 때는 사람도 없는 듯 보였고 작은 카페로 보였는데, 막상 입구에 다가가니 매장도 매우 넓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었다. 문 앞에 안내판이 보였다. 이 곳에서 주문하면 안쪽에서 음료와 간단한 브런치 종류를 준비해 준다. 음료만 마시는 손님은 거의 없다. 브런치나 빵 종류를 주문하는 듯하다. 오우~ 이것도 참 맛있어 보인다. 다음.. 동대문 트레블 로지 호텔 런치뷔페 3월 마지막 주인데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쌀쌀한 바람이 불어 꽃샘추위임을 실감하게 한다. 그러더니 금세 비가 눈으로 바뀐다. 기분 좋게 외식을 하러 나섰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 예약을 해둔 터라 부지런히 트레블 로지 호텔로 향했다. 을지로 4가 7번 출구에서 1분 거리라고 했지만, 실제 가보니 출구에서 나와 직진으로 사거리까지 걸어서 우측으로 돌면 호텔이 보인다. 한 5분쯤 걸렸을까? 아기자기한 테이블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깔끔하고 귀엽다.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주말인데도 위치가 사람들이 많이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편안했다. 주말에 북적이고 정신없는 뷔페를 가기보다 여기가 훨씬 여유롭고 좋은 것 같다. 튀김은 단호박과 새우튀김, 제일 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