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18)
강원도 속초와 춘천 1박 2일 여행 올 5월은 쉬는 날이 넘 없어서 아쉬움.. 단 하루의 휴일도 그냥 넘길 수는 없지 5월 5일 오늘은 양양으로 떠나볼까? go go go~ 우리의 숙소인 베리트 펜션은 정암해변 바로 건너편에 있다. 여행을 가면 꼬~옥 숯불구이를 먹어야 하는 아이들 때문에 바로 펜션으로 향해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ㅋㅋㅋ 숙소에 도착한 지 1시간도 안 되어 숯불구이 만찬을 모두 끝냈다. 바다를 좋아해 일부러 4층으로 예약을 했다. 정암해변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곳이라 조용하게 쉬고 싶을 때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숙소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침대 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은 후 속초 중앙시장 구경하러 떠났다. 주말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속초하면 ..
동대문 트레블 로지 호텔 런치뷔페 3월 마지막 주인데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쌀쌀한 바람이 불어 꽃샘추위임을 실감하게 한다. 그러더니 금세 비가 눈으로 바뀐다. 기분 좋게 외식을 하러 나섰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 예약을 해둔 터라 부지런히 트레블 로지 호텔로 향했다. 을지로 4가 7번 출구에서 1분 거리라고 했지만, 실제 가보니 출구에서 나와 직진으로 사거리까지 걸어서 우측으로 돌면 호텔이 보인다. 한 5분쯤 걸렸을까? 아기자기한 테이블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깔끔하고 귀엽다.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주말인데도 위치가 사람들이 많이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조용하고 편안했다. 주말에 북적이고 정신없는 뷔페를 가기보다 여기가 훨씬 여유롭고 좋은 것 같다. 튀김은 단호박과 새우튀김, 제일 인..
울산에서 온 편지 생각지도 않았던 우편물이 도착했다. 주소를 보니 울산광역시 남구청 관광과…. 아하~ 울산 부산 여행을 하고 남긴 글을 보고 울산 관광과 직원분이 댓글을 남긴 적이 있었다. 울산을 잘 소개해 주어 고맙다고 기념품을 보내주겠다며 주소를 남겨 달라 하셨다. 때가 어느 때인데…. 아무에게나 주소를 알려줄 순 없지 분석과 고민을 한 끝에 남겨주신 이메일이 공무원들만 쓰는 이메일 주소라는 걸 알았다. 우편물 봉투에는 울산 고래마을의 상징인 고래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었다. 그 커다란 봉투 안에 작은 편지 봉투에는 정성이 가득 담긴 편지도 들어있었다. '많이 고민하시면서 편지를 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업도시로 알려진 울산을 잘 소개해 주어 고맙다며 어르신들이 손수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만든 고래 열쇠고리를 ..
삼양사거리 맛집 주대국 초밥집 탐방 주대국 초밥집 동네를 산책하다 초밥집 앞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종종 볼수 있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동네에서 저렇게 기다리며 초밥을 먹을까? 아이들과 주말에 맛있게 먹을 음식을 찾다가 갑자기 그 초밥집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보니 동네에서는 나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였다. 11:30분에 오픈 한다기에 서둘러 집을 나섰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점심특선을 주문했다. 우리도 라멘세트 2개 우동세트 1개 점심특선으로 주문했다. 미소 된장국과 들깨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짜지 않고 구수한 된장국과 고소한 들깨 샐러드를 먹고 나니 벌써 5개의 테이블이 다 채워졌다. 우왕~ 맛있는 초밥 세트가 나왔다. 연어 크래미 광어 계란 유부 불새우 황새치 7가지 초밥과 라멘 우동이다. 밥의 양이 적고 하나 하나 깔끔하..
속초 당일치기 여행 바다는 여름에도 좋지만, 겨울엔 더욱 아름다운 것 같다. 특히 속초는 매번 갈 때마다 좋은 추억으로 남는 곳인 것 같다. 오늘도 바다의 부름을 참지 못하고 새벽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 나를 부르는 속초를 향해 go go~~ 처음 도착한 곳은 낙산사이다. 아침 7시에 서울에서 출발했더니 10시쯤 도착할 수 있었다. 어제 눈이 오고 날씨가 추워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일기예보는 맞지 않았다. 따뜻한 날씨와 푸르른 하늘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우왕~ 날씨 넘 좋다. 크기가 어마어마한 해수관음상이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정말 크기가 엄청나다. 주변의 경치도 얼마나 좋은지…. 이 경관 속에 서 있는 해수관음상은 행복해보였다. . 의상대에서 바라본 바다도 환상이었다. 파아란 하늘과 더 파아란 바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
천연 녹차 비누 만들기 천연 비누를 만들려면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만들어 쓰기가 쉽지 않다 비누베이스를 사용해서 비누를 만들면 간단하게 원하는 재료로 원하는 타입의 비누를 만들 수 있어서 참 좋다 얼굴에 여드름이 심하거나 오돌 도돌 나는 피부라면 녹차 비누를 만들어 써보자~ 준비물: 1. 비누베이스 500g 2. 녹차가루 한 큰술 3. 꿀 한 큰술 4. 비누틀 5. 숟가락 중요한건 여기까지~ 5. 티트리 오일. 라벤더 오일 10방울 7. 알뜰 주걱 8. 알코올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 없음 먼저 비누베이스를 그릇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녹인다. 녹지 않은 덩어리가 있다면 저어주면 금세 녹는다 녹차가루 한 큰술을 넣고 꿀 한 큰술을 넣는다 가루가 덩어리 지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섞을 때 시간이 많이 걸려 ..
울산 부산 여행 한 겨울 바람이 아무리 쌀쌀하게 불어도 나의 여행 계획은 계속된다~ ㅎ 국내 패키지 여행도 코스가 잘 짜여진 것들이 많이 있다. 운전을 하고 가기엔 넘 멀어서 망설이던 부산 울산 코스 여행에 울산 롯데호텔 숙박까지~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들어서 부산 울산 패키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패키지 여행은 쫌~ 힘들기는 하다. 6;30분에 시청앞에서 버스를 타야하니 엄청 이른 시각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으악~ 아침 아니 새벽 공기가 너무나 차다 으흐흐~~ 4시간 정도를 달려 부산에 도착하니 돌아와요 부산항에 조용필 노래가 크게 울려 나온다. 다들 자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옷깃을 여미고 감천 문화마을에서 내렸다 산위에 있는 마을이라 어찌나 바람이 세게 부는지.. 잘 못 하면 날아갈 듯 ..
필리핀 마닐라 여행 3일차 벌써 오늘이 필리핀 여행 3일 차이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있는데 가이드가 여행 내내 딸내미가 먹고 싶어 하던 jollibee 세트를 사 가지고 왔다. jollibee는 필리핀에 있는 햄버거 치킨 등을 파는 프랜차이즈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시간 여유도 없고 겨우 시간 내어 갔을 때는 거의 문 닫을 무렵이라 사지 못 하고 되돌아왔었다. 그 아쉬움을 알았는지 문도 열지 않은 매장 앞에서 기다렸다가 사 왔다며 빨리 먹어보라고 한다. 에구구~ 너무나 고마웠다. 오늘의 일정은 리잘파크부터 시작된다. 필리핀은 4세기에 걸쳐 스페인 미국 일본 3개국에게 식민 지배를 받아 왔다고 한다. 식민지배 시절 남자들에게 담배와 술과 마약을 하도록 권장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