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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동해 양양에서의 1박 2일 여행 투와이호텔

 

 

갑자기 찾아온 휴가 소식에 마음이 설레었다.

해마다 같이 모여 식사하고 행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모임을 할 수 없으니 선물과 함께 하루 휴가를 주었다.

얼마나 달콤한 휴가인가~

어디로 갈까? 어떤 여행을 떠날까? 마음이 분주하고 바쁘다.

항상 여러 곳을 검색해 보지만 마지막 여행 종착지는 역시나 동해

 

 

 

[양양] 투와이호텔

출처 : Booking..com

 

 

양양 투와이 호텔은 룸만 예약도 가능하고 2인 BBQ 패키지나 조식 2인 패키지도 구매 가능하다.

7층에 루프탑이 있어서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설악산을 볼 수 있다.

이 루프탑 사진을 보고 당장 달려가고 싶은 생각에 부랴부랴 예약을 하고 말았다.

5월 중순이라 따뜻한 날씨를 기대했는데 하필 비가 오는 바람에 사진과 같은 풍경은 보지 못했다.

다행히도 안쪽에 룸이 있어서 취소되지 않고 BBQ 패키지는 진행될 수 있었다.

 

 

 

BBQ 2인 패키지

 

 

비어치킨 폭립 핫윙 소시지 프렌치프라이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릴 야채가 푸짐하게 나왔고 레드락과 카스 생맥주는 무제한이다.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아서 3명이서도 넉넉히 먹을 수 있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아주 고소하게 맛있었고 여러 가지 소스들이 있어서 다채롭게 BBQ를 맛볼 수 있었다.

 

 

 

 

창밖의 경치와 더불어 운치있는 하루가 저물어 간다.

아~ 행복하다

 

 

블루리본 맥주
마른안주

 

 

요건 서비스로 받은 블루리본 맥주 1병과 마른안주 세트이다.

룸을 예약하면 모두 받을 수 있다.

 

 

 

 

스탠다드 트윈(산전망)을 구매했는데 프리미엄 스위트로 업그레이드해주어서 더욱더 기분 좋게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바로 앞에 빨간 등대가 보이길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했다.

이 맑은 공기를 마스크 없이 그대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 날이 언제 오려나...

 

 

빨간 등대

 

 

호텔 바로 앞에 산책하기 좋은 작은 등대가 있다.

횟집도 모여 있고 해안도로도 있어서 바닷가의 느낌과 바닷바람을 한껏 받으며 산책을 할 수 있다.

 

 

정암 해변

 

 

잠시만 걸으면 이렇게 예쁜 정암 해변을 볼 수 있다.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가로웠다.

여름 바다보다는 지금쯤, 아님 겨울 바다가 훨씬 운치 있는 것 같다.

 

 

 

 

오늘 처음 오픈한 카페라고 한다.

카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5월 22일부터 유명 제빵사의 빵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니 넓은 바다를 보며 향긋한 커피와 함께 갓 구운 빵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두 개의 호텔 1층을 모두 카페로 쓰고 있어서 굉장히 넓었다.

어디에 앉아도 바다의 경치를 한껏 감상할 수 있었다.

 

 

 

 

바닷가에 왔으니 회는 먹고 가야지~

속초 중앙 시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사실 어제 만석 닭강정을 사러 미리 한번 다녀왔고 오늘은 회를 먹으러 지하 회센터로 향한다.

 

 

 

 

회 이름은 잘 모르겠다.

3종류였고 일반 횟집처럼 튀김이나 여러 가지 반찬들이 나오진 않지만 푸짐하게 배가 부르도록

회를 먹을 수 있고 매운탕도 넉넉하게 끓여 주신다.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보내고 온 것 같다.

항상 숯을 피워 바비큐를 해 먹고 설거지하고.. 밖에 나와도 쉴 새가 없었는데 호텔 패키지로 가니 미리 음식 준비해서

연락 주시니 아주 편안했고 대접받은 느낌이었다.

다음에도 똑같은 코스로 또 한 번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기다려라~ 동해바다야~